이날 개장식에는 수원준법지원센터와 수원·용인·화성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수원준법지원센터, 수원농업기술센터, 신한은행경기중부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하는 가족사랑농장은 당수동 수원시민농장 내 1천㎡ 규모로 조성됐으며, 아동학대 피해가정에 텃밭을 무상 임대해 사회봉사 집행을 통해 경작을 지원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형섭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가정폭력, 아동학대 피해가정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텃밭을 가꾸며 서로 간의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