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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송전중, 중등부 부상투혼 ‘우승 홈인’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야구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축제 한마당인 ‘2016 휴먼시티 수원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용인 송전중학교의 중등부 우승과 함께 막을 내렸다.

한국 야구의 뿌리인 유소년 야구의 발전과 미래 야구 인재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된 ‘휴먼시티수원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수원시야구협회와 경기신문이 주최·주관해 올해로 4년째 열렸다. 29일 오후 광교임시수련원 광교야구장에서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부상 속에서도 3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한 선발 임지훈(3학년)과 2점차 상황에서 맞은 마지막 7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마무리 심진수(3학년)의 활약으로 용인 송전중이 이천 모가중을 10-8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날 수원 영통나라키움쉼터 야구장에서 열린 유소년 연식부문에서는 SK유소년이 매탄 라이온즈를 5-3으로 누르고 1위에 올랐고, 전날인 28일 결승전이 열린 유소년 티볼부는 신성 위즈가 SK유소년을 17-10으로 따돌려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앞서 지난 22일 열린 초등부 결승에서는 수원 신곡초가 청주 서원초를 10-4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중등부 우승팀인 송전중 박수창 감독은 “부상과 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중등부 야구 대회가 많이 줄어 들면서 유소년 야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있는 대회를 만들어 준 대회관계자 분들께도 감사의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곽영붕 수원시야구협회장은 “대회 참가 선수들 속에서 미래 우리나라 야구를 빛낼 한국 최고의 선수가 탄생하길 바란다”며 “이 대회가 스포츠의 메카 수원에서 열리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의 메이져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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