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1℃
  • 구름많음강릉 32.6℃
  • 구름많음서울 30.2℃
  • 구름많음대전 28.1℃
  • 구름많음대구 29.9℃
  • 구름많음울산 27.1℃
  • 흐림광주 26.3℃
  • 구름많음부산 26.1℃
  • 흐림고창 27.4℃
  • 구름많음제주 32.1℃
  • 구름조금강화 27.1℃
  • 구름조금보은 27.9℃
  • 구름많음금산 28.5℃
  • 흐림강진군 27.2℃
  • 흐림경주시 29.2℃
  • 구름조금거제 26.4℃
기상청 제공

“푸른 바다 보며 힐링도 하고 실력도 뽐내길”

이화순 화성부시장
창의성 발휘할 수 있는 계기
1500년 역사 알리는데 큰 역할

 

“도심에만 있던 아이들이 전곡항의 푸른 하늘과 넓은 바다를 보며 힐링도 하고 실력도 뽐내기를 바랍니다.”

지난 28일 화성 전곡항에서 열린 ‘2016 화성 전곡항 전국청소년사생대회’에 참석한 이화순 화성부시장<사진>은 교육에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창의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시장은 “지금의 교육은 죽은 지식만 잔뜩 쌓게 만드는 교육”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화성 전곡항에서 매년 열리는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지혜롭고 창의적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스스로 경험해 보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며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장소인 전곡항에서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특히 역사문화, 인문지리, 자연생태, 고전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토론하는 교육이 아이들을 지혜롭게 만든다면서 화성시가 ‘창의지성교육’을 시작한 것과 맥을 같이해 전곡항에서 매년 열리는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대회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화성전곡항은 삼국시대에서 조선 중기에 이르기까지 중국으로 향하는 가장 빠른 뱃길의 시작점으로, 대중국 교역에서도 큰 역할을 해 왔다.

현재는 수도권의 유일한 마리나 항으로, 시대에 맞춰 해양 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변모해가고 있다.

이 부시장은 화성 전곡항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가기 위해서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아이들에게 제대로 알리고, 현재의 전곡항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런 의미에서 경기신문의 사생대회는 전국의 학생들에게 전곡항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앞으로 화성을 떠올리면 전곡항이 연상되도록 시 차원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며 “1천500년의 역사를 지닌 전곡항이 해양 실크로드가 열리는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 전곡항이 수도권 해양 레저·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경기신문의 사생대회도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