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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지만 독특한 감성 뽐낸 40명의 병아리들

최다 참가팀 필아트미술학원 향남점

 

“아이들이 화성 전곡항에 펼쳐진 넓은 바다처럼 큰 꿈을 품으며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28일 열린 ‘2016 화성 전곡항 전국 청소년사생대회’에 처음 참가한 필아트미술학원 향남점은 유아부·유치부 등 40명의 학생들이 참여, 이번 대회의 최다 참가팀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은 화성 전곡항에 있는 배와 요트, 주변 풍경들을 서툴면서도 아이들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표현해 주위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림을 완성한 뒤에는 화성 전곡항 일대에 마련된 행사 부스를 돌아다니며 친구들과의 추억을 쌓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김남희(36·여) 원장은 “이번 화성 전곡항 사생대회는 아름답고 소중한 자연을 경험하는 ‘체험학습’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뜻깊은 대회였다”며 “이번 대회에 100여명의 참가신청을 냈지만 선착순 모집으로 아쉽게 40명 밖에 참여하지 못했다. 다음 대회는 더 많은 학생들이 전곡항에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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