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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기여한 학생 등 모두 감사”

김 용 남 전국소년체전 道 선수단 총감독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학생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 학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1일 강원도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3개로 3년 연속 최다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 3연패를 달성한 김용남 경기도선수단 총감독(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의 소감이다.

김 총감독은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육성학교의 재정난과 선수선발의 어려움 등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3년 연속 최다 금메달을 획득해 기쁘다”며 당초 예상했던 금메달 80개 이상 획득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대회 기간동안 아무 사고 없이 최다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모든 학생선수들과 학부모님,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감독은 “그동안의 도교육청 위주의 지원과 격려방식에서 탈피, 각 교육지원청 위주의 지원행정으로 전환하면서 지역실정에 맞게 지원하고 지역의 관심을 끌어모으려고 했는데 어느 정도 성과를 본 것 같다”며 “도교육청 장학진은 각 종목별 선수들의 숙소 및 식당을 방문해 위생과 안전 등을 둘러보고 학생선수들이 쾌적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했고 대회 기간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소년체전을 앞두고 전문지도자(순회코치)를 줄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아 지도자들의 사기가 다소 꺾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도교육청에서는 전문지도자를 축소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김 총감독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처럼 학교운동부 육성이 교육청 혼자 담당하기에는 여러가지 여건상 부족한 부분이 많아 이제는 도교육청과 경기도, 도체육회, 각 시·군 등이 나서 힘을 보태야 할 때”라며 “지자체 및 유관단체의 예산·시설 등의 지원과 교육청의 행정적인 지원 등 모두가 힘을 합한다면 학생선수 육성이 정상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총감독은 끝으로 “3년 연속 최다 금메달 달성과 안전한 대회 참가라는 목표를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대회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지켜갈 수 있도록 체육 담당 장학진 모두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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