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백재현(광명갑) 의원은 광명사거리역 승강편의시설 설치 및 쉼터 조성사업이 지난달 31일 행정자치부 지방재정투융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8월 철거설계를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7년 초에 사업이 착공하게 된다.
승강편의시설 및 쉼터조성사업은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 상·하행 에스컬레이터와 24인승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국민은행부지에 200㎡규모의 다목적 쉼터, 벤치·파고라 등 휴게시설, 조형물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백 의원이 10억원의 국비를 확보 한 바 있다.
특히 백 의원은 지난해 12월 서울시 박원순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서울시로부터 설계비 및 예산확보 참여를 이끌어내 이번에 더욱 원활하게 정부의 투융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게 됐다.
백 의원은 “일일 이용객 5만7000명에 이르는 광명사거리전철역에 승강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고령자·장애인·어린이 등 교통약자분들의 이용편의를 증진하고 쉼터조성을 통해 시민분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광명 구도심의 발전계획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춘원기자 l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