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민의당 “원구성때까지 세비 안받아” 새누리 “협상 판 깬 이유 먼저 밝혀야”

안철수 “국회 공백 국민 피해…
20대 국회 정상 출발은 약속”
새누리 “야 힘으로 밀어붙여”
세비 반납은 의총에서 결정

국민의당이 20대 국회가 예정에 맞춰 개원하지 못하면 세비를 받지 않겠다고 밝힌 데 대해 새누리당이 협상판을 깬 이유부터 밝혀야 한다고 맞받아쳤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극히 당연한 이야기지만, 국회가 제때 일을 시작하지 못한다면 국민의당은 원구성이 될 때까지 세비를 받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 세금으로 세비를 받는 국회는 더욱 그렇게 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20대 국회의 정상적 출발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일하는 국회는 일하는 정부를 위한 필요조건이다. 국회의 공백은 국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공백으로 이어져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야당이 잘 진행 중이었던 원 구성 협상판을 왜 깨뜨렸는지부터 답해야 한다”며 “잘 되고 있던 원 구성 협상을 어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힘으로 밀어붙이며 협상판을 깼다”고 비판했다.

다만 세비 반납 문제 자체에 대해서는 “앞서 19대 국회 때도 새누리당이 세비를 반납하기로 결정한 바 있는데, 당시 의원총회를 거쳐 결정했었다”면서 “이는 원내지도부가 바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의원들의 총의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임춘원기자 l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