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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프로젝트 가동 ‘행복 고양’ 주춧돌 괸다

 

창조적 열정으로 도약하는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시로부터 위탁받은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도시개발을 통한 균형발전과 고양시민의 건강과 복리증진을 통한 행복 만들기를 목표로 세워진 공기업이다. 지난 5년간 전사적인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기울인 공사는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선정(2011·2013·2014년), 문화체육부 우수공공체육시설 수상(2015년), 행정자치부 복리후생 정상화 우수기관 선정(2015년)등 외형적인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이에 지난 2월 제3대 임태모 사장의 취임과 더불어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103만 고양시민의 행복을 만드는 참 좋은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 성장 동력확보, 성과중심의 조직설계, 2020중장기 경영비전 수립 등 끊임없는 자기혁신을 이뤄나가고 있는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청사진을 조명해봤다.

소각장 안정적 운영·바이오매스 인수 등
신 성장동력 확보… 국가 환경산업 앞장

제조업 탈피 국내 첫 차 애프터마켓 산업
덕양구에 차 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순항’

‘계약직→일반직’ 등 성과중심 조직설계
‘변화·창조·역량강화가 살 길’ 비전 선포
끝없는 자기혁신… 으뜸 공기업 도약 온힘


■ 사업다각화로 고양시민의 행복증진과 신 성장 동력 확보

공사는 공공시설 관리 운영의 전문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양시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공공기관으로, 그동안 고양시의 주요 핵심사업인 체육사업, 문화사업, 환경사업, 교통사업, 도시사업 등을 수탁해 그 소명을 다하고 있다.

2013년 인수한 고양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의 산적한 현안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소각량 정상화 운영 등 안정화 단계에 이르게 했고, 쓰레기 종량제봉투사업도 인수 첫해부터 민간대비 22%(24억원) 이상을 판매해 효율적 경영의 우수성을 증명한 바 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해양 투기 금지에 따라 2014년 5월 준공된 고양바이오매스를 인수해 운영할 예정이다. 바이오매스 시설은 음식물쓰레기(250t/일)과 가축분뇨(10t/일) 총 260t을 처리하며, 소화가스(에너지화)생산, 퇴비화로 환경보호 및 저탄소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시설이다.

공사에서는 현재 주요 환경 기간시설인 고양환경에너지시설(소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 수탁 시 소각장과 더불어 바이오매스 에너지시설의 운영, 기술력 확보를 통해 고양시에서 더 나아가 경기도 및 국가 환경산업에 기여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고양시의 새로운 미래를 연다-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본격 시동

우리 공사에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덕양구 강매동 일원 40만㎡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자동차 관련 후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자동차 R&D, 전시, 판매, 정비, 부품, 튜닝, 호텔, 테마파크 등이 집적화되는 국내 최초 자동차 애프터마켓산업의 대형프로젝트다. 현재 이 사업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난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 ‘현장대기 프로젝트 가동지원’ 사업에 포함된 이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선 지난 3월30일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이 개정돼 개발제한구역(GB) 해제 가능사업에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가 새로이 포함됨에 따라 GB 해제의 명확한 근거가 마련돼으며, 현재는 GB 해제를 위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 4월27일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산업의 선도기업인 오토플러스와 MOU를 체결했다.

이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제조 중심의 산업단지와는 달리 선진형 자동차 애프터마켓산업의 육성을 위한 서비스복합단지 개념을 도입, 자동차 관련 중소기업 집적화를 통해 자동차 문화를 파생시킬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관련부처 등 사업 개념에 대한 지속적인 이해와 설득 과정이 있어왔다.

이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시와 협력하여 모든 행정력을 다해 상반기 중 GB 해제를 완료하고 올해 말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지정, 2017년 하반기 착공, 2018년 단지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변화·혁신으로 성과중심 미래지향적 조직 재설계

공사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에 맞춰 노사가 뜻을 모아 6개 분야의 과도한 복리후생을 과감히 개혁하여 2015년 행정자치부 주관 복리후생 정상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2014년 8월부터 단행한 직군통합 역시 노사 간의 오랜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평가된다.

기능직 12명 전원을 일반직으로 전환시켰고, 계약직 직원의 전문직 전환과 함께 전직시험을 거쳐 12명이 일반직으로 전환돼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정착이라는 모범적인 실천을 보여줬으며, 지난 4월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성과중심의 조직으로 개편을 단행하여 업무에 비해 비대한 조직 및 성과가 미흡한 조직을 축소함과 더불어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등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현 2본부 7부 21팀 체제를 2본부 7부 18팀 체제로 개편했다.

특히 이번 조직 개편에는 2년 이상 근무자 중 희망보직을 신청한 대상자의 의사가 적극 반영됐다.



■ 조직의 미래 밝혀줄 나침반- 2020 중장기 경영비전 수립

공사는 2011년 ‘3 BEST 2015 HIT’ 비전선포와 통합공사로 출범, 체육·문화·교통·환경·도시사업을 운영하며 경영평가 최우수 기관, 지방공기업학회 경영혁신 우수기관, 문화체육부 우수공공체육시설, 복리후생 정상화 우수기관, 국가품질경영대회 장관상 수상 등 굵직한 성과와 함께 여러 핵심과제들을 성실히 실천해왔다.

그러나 100만 인구 돌파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새로운 2020 중장기 경영비전 수립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번 제3대 임태모 사장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게 됐다.

새로이 선포된 비전인 ‘2020 ACE 공기업’은 변화에 능동적이고(Active), 창조적인 발상으로(Creative), 조직원의 역량강화(Empowered)를 통해 2020년까지 으뜸(Ace)공기업이 되고자 하는 조직원 모두의 염원을 담은 것이다.

공사는 이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조직혁신을 통한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역동적 사업 추진, 핵심사업 완성과 창조적 도시개발 역할자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모든 영역에서 최고가 되는 ‘창조적 열정으로 100만 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사’를 만들기 위하여 오늘도 쉼 없이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임태모 사장은 “도시개발 및 도시재생 사업과 시설물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높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어디에 견주어도 높은 삶의 질을 가진 행복한 고양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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