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몇 년 동안 가뭄이 극심했던 강화군 강화읍·송해면·하점면·양사면 일원에서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올해 말부터 착공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강화지구 사업은 양수장 3곳과 24㎞의 용수로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480억원이 투입된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농업용수가 부족한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수리시설을 설치, 농업용수를 확보·공급함으로써 영농편의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승주 본부장은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강화 북부지역에서 매년 반복돼 온 농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