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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을 따내 무척 기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오는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출전, 안톤 오노에게 설욕할 수 있는 기회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비운의 스타 김동성(24.동두천시청)이 19일 전주 화산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 일반부 500m에서 43초75의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재기에 성공했다.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500, 1000m에서 2관왕에 올랐던 김동성은 고질적인 오른 무릎부상과 심적 갈등으로 연예계 활동을 잠시 했었으나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빙판을 찾았다.
이로써 2002 솔트레이크동계올림픽에서 어이없는 반칙패를 당해 금메달을 오노에게 넘겨줬던 김동성은 다시 한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아직도 무릎과 허리가 좋지 않아 스피드는 나오는데 지구력이 크게 떨어진다며 걱정하는 김동성은 오는 4월 대표팀선발전에서 반드시 태극마크를 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내일 치러지는 1,000m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동성은 운동과 연예계 활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운동은 나이가 들면 언젠가는 그만 둬야 하는 것”아니냐며 연예계 활동을 포기할 뜻이 없음을 내비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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