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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100세 이상 행복하게 살도록 삶의 역량 길러줘야”

이재정 도교육감-학부모 ‘한뜻’
광명 현장 공감토크 마당 참석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8일 오후 광명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 공감 토크 마당’에 참석해 지역 학부모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토크는 올 포유 학부모 댄스 동아리 공연과 광명시 학부모들의 활동 영상 상영, OX 퀴즈로 시작됐다.

이 교육감은 ‘가장 따뜻했던 순간이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사람이 살면서 제일 중요한 것이 만남과 헤어짐이고 이 모든 것이 기적”이라며 “기쁘게 받아들이는 감사한 마음이 따뜻했던 순간으로 오늘 제 마음이 가장 따뜻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육감과 학부모들은 자유학기제와 대학입시, 인성교육프로그램, 진로교육, 쾌적한 교실환경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 학부모는 자녀가 초등 혁신학교에 다니고 있다며 앞으로 중· 고등학교와 혁신학교 간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이재정 교육감은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 환견 문제에 대해 “제일 좋은 것은 천연 잔디 운동장”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뛰어 노는 곳에 천연 잔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 아이들이 100세 이상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삶의 역량을 학교 다닐 때 길러 줘야 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멋지고 즐겁고 여유있게 살아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2016 학부모와 함께하는 현장 공감 토크 마당’은 학부모와 교육감이 자연스러운 대화와 토의 과정을 통해 소통하는 자리로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 현장 공감 토크는 오는 11일 오전 수원지역 학부모들과 함께한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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