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하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를 0.2%포인트 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60~2.85%이던 금리가 연 2.40~2.65%로 낮아진다.
또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 금리도 연 2.70%~2.95%에서 2.50%(10년)∼2.75%(30년)로 낮아진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고채금리의 하락 및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며 “역대 최저금리, 낮은 대출문턱 및 절세혜택 등의 장점이 있는 만큼 내집 마련을 계획하거나 현재 고금리의 대출을 받고 있는 이들이 보금자리론 이용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