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2016 도지사기 생활체육 경기도씨름왕 선발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시는 11일 평택시 이충레포츠타운 씨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5만9천200점으로 포천시(3만3천200점)와 평택시(2만6천100점)를 꺾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용인시는 지난 2013년 대회 우승 이후 4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용인시는 초등부 김기용, 대학부 현종민, 여자부 국화급 서현, 여자부 무궁화급 박미정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고 대학부 신영수, 중년부 한현석이 준우승을, 중등부 장준하, 대학부 이경영과 우태욱, 청년부 김병준, 여자부 매화급 김은별, 여자부 무궁화급 강영인이 각각 3위에 입상하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중등부에서는 김준수(포천시)가 우승을 차지했고 고등부 김민준(남양주시), 청년부 송기영(안산시), 중년부 김기영(포천시), 장년부 이창호(평택시), 여자부 매화급 김슬기(포천시)도 나란히 패권을 안았다.
한편 포천시는 모범선수단 상을, 파주시는 성취상을 각각 수상했고 손은재(김포시)와 정순정(파주시)은 각각 남녀부 감투상을 받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