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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 막자’ 촘촘한 감시망 구축

중기중앙회-금융협회-경찰청
안심금융생활 네트워크 출범
신종 피해사례 등 신속히 전파

갈수록 교묘해지고 지능적으로 변화되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금융 피해를 막기 위해 ‘안심금융생활 국민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국민대표 10개 단체와 은행연합회 등 10개 금융협회, 경찰청 등은 14일 금융감독원 본원 2층 대강당에서 ‘안심금융생활 국민네트워크’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각계 각층 국민이 불법금융 피해를 예방하고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신·변종 피해사례나 다수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신속히 전파하고, 금융권과 수사·금융당국이 제작한 피해예방 홍보자료를 단체 소속회원에게 전달, 해당 회원은 다시 가정, 직장, 학교 등 지역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참여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불법금융 피해예방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지원해 촘촘한 사회적 감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발생하는 하루 피해 금액은 5억원 정도로, 수법도 검찰 등 정부기관 사칭형에서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자를 노리는 대출빙자형, 고령층 대상 현금을 직접 찾아 건네게 하는 현금수취형 등으로 지능화되고 있다.

또 저금리 기조 속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퇴직자, 주부 등을 속여 금융사기를 벌이는 유사수신업체가 크라우드펀딩, P2P금융 등 첨단금융기법으로 위장하는 사례도 연간 100여개 이상 적발되고 있다.

안심금융생활 국민네트워크에는 중기중앙회, 대한노인회,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농업인단체, 한국청년회의소, 한국여성단체 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한국교원단체 총연합회 등의 국민대표 10개 단체가 참여한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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