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녹양도서관은 오는 10월 22일까지 의정부, 양주, 동두천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명사와 함께하는 역사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역사인식 제고와 인문학적 사고력 증진을 위해 ‘한번의 젊음, 어떻게 살 것인가! 대답은 역사에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날 의정부 신곡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이 ‘귀향, 14년의 이야기들’ 특강을, 21일에는 양주 회천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박기태 단장의 초청강연을 운영한다.
또 7월 16일, 10월 22일에는 녹양도서관에서 EBS 인기 역사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대광고 최태성 역사교사가 ‘역사로 소통하기, 내 꿈 만나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허인자 도립녹양도서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명사와 함께하는 역사특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16년 하반기에도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다양한 청소년독서진흥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