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모집한 여름방학(7~8월) 청년 및 대학생 인턴 경쟁률이 20대 1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 298명과 예비 합격자 29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5월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실시된 여름방학 청년 및 대학생 인턴 모집에 총 6천632명이 지원, 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다음달 4일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같은달 5일부터 8월26일까지 지정된 멘토와 도 및 산하 공공기관에서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특히 기존 단순사무 보조에서 벗어나 고유사무를 부여, 업무경험을 통한 취업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기관별 근무인원은 ▲도청(남·북부) 74명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4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3명 ▲킨텍스 25명 ▲경기평택항만공사 10명 ▲경기관광공사 7명 ▲경기도시공사 10명 ▲경기영어마을 20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9명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7명 ▲경기도립의료원 15명 ▲경기복지재단 5명 ▲경기농림진흥재단 6명 ▲경기콘텐츠진흥원 10명 ▲한국도자재단 7명 ▲경기도문화의전당 12명 ▲경기문화재단 16명 ▲경기테크노파크 10명 ▲경기과학기술진흥원 20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0명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3명 ▲경기연구원 5명 등이다.
인턴에게는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급여(시급 7천30원)와 4대 보험이 지원된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