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3일 오후 도교육청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학교안전교육연구단 연구위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교육이 학교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안전 현장 모니터링 결과분석, 7대 안전교육 교육과정 재구성 방안, 학교안전계획 실행 지원방향 등이 다뤄졌다.
또 이재삼 대표(한국학교안전교육연구소), 박남수 교수(협성대학교), 여민주 교사(평내고) 등이 안전교육과 관련해 발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안전교육연구단은 지난 4월 안전분야 전문가와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교장, 교감, 교사 등 158명으로 구성됐다. 연구단은 안전교육과 관련, 교육과정 연구 및 수업모형 개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김용배 연구단 회장(금오중 교장)은 “4·16 이후 학교는 안전교육이 강화됐으나 체험시설과 교원의 전문성 부족 등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연구단에서 학교안전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학교가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