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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망 제공… 수출초보기업 ‘미회수 위험’ 사라진다

경기중기청-무보 업무협약 체결
수출보험 무료지원… 2만弗 한도

앞으로 경기지역 내 기업이나 수출초보기업은 무역보험을 이용해 연간 2만불 이내에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보장받게 된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지난 23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안전망 단체보험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수출안전망 단체보험’은 기존 단체보험보다 보험요율을 완화(0.4%→0.1%)하고, 가입과 보상절차를 간소화해 기업이 활용하기 편리하도록 절차를 개선한 보험이다.

보험에 가입하는 기업은 대금 미회수 걱정 없이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중기청은 올해 첫 수출에 성공한 기업을 위주로 수출기업화 추진목표인 1천420개사를 발굴해 1년간 지원할 예정이며, 보험기간 만료 후에는 경기도 등 유관기관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운영하는 연계상품으로 전환해 지원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또 우수사례 기업은 방송 홍보, 경제지 게재 등 집중 홍보해 해외진출의 롤 모델로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인식개선을 위한 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출안전망 보험 외에도 경기중기청이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 무역보험 교육, 컨설팅, 보험료(단기수출보험 등) 할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승원 청장은 “세계경기 부진, 저유가, 산업구조적 문제가 지속되면서 수출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정부와 수출지원 기관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각 기관들이 벽을 허물고 협력을 강화하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을 돕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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