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과 함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흡연예방 및 금연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홍보 사업을 공동추진함으로써 금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흡연으로 인해 유발되는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금연치료 참여자 확대방안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전국 흡연율 50%를 넘는 경기·인천지역 6곳을 대상으로 금연치료지원사업 안내 및 금연캠페인 등을 실시한다.
또 지자체와 금연지원센터를 통해 흡연율이 높은 사업장을 방문, 금연상담 및 금연프로그램안내 등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 흡연율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익희 본부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금연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나, 여전히 우리나라 성인남자 흡연율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라며 “금연치료지원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공동사업으로 금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은 물론 공감대 형성을 통해 흡연율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