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지난 1일 고양시 관내 ‘중남미 문화원’에서 민주적 학교문화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상반기 1권역 교육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재정 교육감은 1권역(고양, 수원, 성남, 안양·과천, 안산, 부천, 화성·오산, 구리·남양주, 용인)협의회를 개최한 후 ‘민주적 학교문화 활성화 지원 방안’으로 야간자율학습폐지안과 자유학년제 운영에 따른 지역교육청 역할을 모색하는 협력적 토의의 장을 열었다.
이 교육감은 “민주적 학교문화가 정책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학생들이 학교교육의 주인이 되어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자기 삶의 선택권을 확보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야간자율학습폐지는 불가피하다”며, “팽배해지는 사교육에 대응해 공교육의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학경 고양교육장은 “고양교육지원청 진로지원센터가 컨트롤타워로 진로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방과 후 클러스터, 학교 간 동아리 클러스터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