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문제에 대해 장애인 스스로 토론하고, 당사자 중심의 복지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지체·신장·시각·청각·지적장애 등의 유형별 장애인 가족이 다양하게 참여한 가운데 ▲고용 및 경제활동 ▲교육 및 성적 자기결정권 ▲장애편의시설 및 복지시설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은 장애 유형별로 구성된 10개 분임이 공통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토론 참석자들의 의견을 취합, 분석한 후 현장에서 결론까지 도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소통을 주도한 이번 토론회의 주요 내용을 담아 장애인 인권보장 5개년 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