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달 8일부터 ‘운전면허증 상시 교부제’를 시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서 민원실을 찾으면 언제든 재발급·갱신 면허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제도 시행 전에는 주간(오전 9~오후 6시)에 경찰서를 방문하거나 미리 예약을 해야만 야간·휴일에 재발급·갱신 면허증을 수령할 수 있었다.
경찰은 제도를 개선한지 한달 만에 재발급·갱신수령자(1천162명)의 19.5%인 227명이 야간·휴일에 예약 없이 면허증을 받아갔다고 설명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국민 눈높이에서 맞춘 맞춤형 치안행정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예약 없이도 야간·휴일에 운전면허증 교부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등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