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3일 정성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을 초청, 중소기업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심옥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회장 및 경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심옥주 경기지역회장은 중소기업 현장의 인력부족과 노무 관리의 어려움, 산재예방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를 설명하고,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고용노동 관련 행정을 산업현장에서 단속보다는 사전지도 위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기업인들은 고용노동부 소관업무와 관련한 중소기업의 주요 경영애로점으로 ▲산업현장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컨설팅 지원 ▲외국인근로자 최저임금 차등화, 잦은 사업장 변경 제한, 인적 사항 제공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성균 경기지청장은 중소기업에 고용촉진 및 고용유지 기업지원 사업과 채용지원서비스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고, 외국인 고용 사업주의 애로사항에 대해 외국인근로자의 건강 여부 등을 사전에 파악해 제공하고, 잦은 사업장 변경 자제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