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과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우선 민관합동으로 축산농가 일제소독을 지속 추진하고, 과거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한 구제역 일제검사와 소규모 가금농가에 대한 AI검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돼지밀집 사육단지 출입구의 소독시설과 농장간 울타리 설치 등 방역의무를 확인하고, 전통시장 및 계류장은 주기적 정밀검사와 소독을 실시한다.
이달부터 시행되는 돼지이동시 ‘구제역임상검사확인서’ 휴대 의무화도 조기정착을 도모하고, 농장검사에서 백신 항체가가 기준이하일 경우 바로 과태료를 부과토록 관련고시 개정 예정이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