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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복지 ‘多 있는’ 고양은 지금 신바람

어르신 등 맞춤정책 발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확대

 

고양시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면서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발굴하기 위해 9개 동에서 시범 실시되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올해부터 고양시 전체 39개동으로 확대 시행하고, 자원배분 시스템 ‘多-잇다’를 개발해 쳬계적인 자원배분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단순 여가공간이던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건강·문화·일자리센터로 활용하는 ‘신바람 난 경로당’ 사업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전문강사와 자원봉사자의 문화프로그램, 보건소의 이동진료·생활건강 프로그램, 기업과 연계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거점별 15개 경로당을 지정·운영한 데 이어 요리교실, 유언장 작성 등 어르신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숲생태 해설사, 실버새싹지킴이, 재봉틀사업, 강사파견 등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을 보완하는 동시에 공익을 창출하는 생산적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노약자의 교통편의 제공 및 건강증진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고, 매주 5회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통해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성 시장은 “고양시 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꿈의 버스를 이용해 문화체험과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히 꿈의 버스사업이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확대 운영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단순히 이동을 지원하는 여행에서 ‘테마여행’으로 발전시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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