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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 시민 ‘무더위 쉼터’로 변신

고양도시관리공사는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덕양구 어울림누리 빙상장(얼음마루)에 ‘무더위 쉼터’를 조성, 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도시관리공사는 항상 저온으로 유지되는 빙상장의 특수시설을 활용해 무더위 쉼터를 조성, 시민 폭염대피소와 고객 쉼터(북 카페)로 운영해 시민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무더위 쉼터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과 임산부에게 땀을 식힐 수 있는 공간을, 학생들에게는 독서와 학습, 시민에게는 뜨개질 등 취미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개방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음식물 반입과 취사행위는 금지된다.

임태모 사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되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조성했다”면서 “앞으로 시민의 건강 증진과 편의를 위해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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