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최근 최순자 인하대학교 총장이 실리콘밸리와 LA지역 현지기업을 방문, Google, Apple, HP 등 글로벌 기업과 각종 발전방안을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최 총장은 또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기계공학과와 BSAC(Berkeley Sensor & Actuator Center)를 방문해 기계·전기전자·생명공학 분야 연구자들의 센서, 구동장치, 제어기술 분야 융합연구 현황을 둘러보고 새로운 연구방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동문이자 미국의 ‘젊은 우수 과학자’로 선정된 한진우 박사(NASA Ames 연구소)와 UCLA의 세계적인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교수를 만나 최신 반도체 기술 동향에 대해 청취하고 젊은 학생들을 위한 ‘로봇과 센서’ 관련 썸머캠프를 제안, 긍정적 검토를 약속받았다.
최 총장은 소외계층 대상 각막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LA 올림픽라이온스클럽 회장단과 만나 인하대와 공익재단인 일우재단과의 ‘안구 기부’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클럽의 나눔 실천을 보답하기 위해 2천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