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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수원 영동시장 내년 ‘청년몰’ 조성한다

중기청 공모 선정… 15억 지원
시, 2층에 청년 점포 20곳 제공

이르면 내년 상반기 수원 영동시장에 쇼핑과 지역 문화, 젊은 감각이 한데 어우러진 청년몰이 조성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2016 청년몰 조성사업’에 영동시장이 선정돼 사업비 15억원을 지원받아 내년 12월까지 청년 점포 20곳이 입점하는 660㎡ 규모의 청년몰을 만들 계획이다.

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에 젊은 청년들이 입주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청년 일자리도 만드는 데 목적을 둔다.

시는 영동시장 2층 전체에 18∼25㎡ 규모의 점포 20여 개를 만들어 만 19세에서 39세 이하 청년 상인들에게 저렴한 비용의 관리비 정도만 받고 제공할 계획이다. 국비와 지방비로 청년몰 내 편의시설과 협업공간 조성, 청년 상인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 인테리어,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한다.

한복과 잡화, 의류 중심인 영동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청년몰에는 관광특화상품과 디저트존, 퓨전푸드코트를 조성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또 기존의 100석 규모 아트홀을 활용해 청년 상인과 고객, 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문화행사와 체험행사도 진행하고, 3층 혼례청과 특화전시관과도 연계해 관광객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재일 시 경제정책과장은 “꿈과 열정,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이면 누구나 청년몰에 도전할 수 있다”면서 “젊은 청년들의 감성이 침체한 전통시장에 새바람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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