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경마주체인 한국마사회와 보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레저세 협력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 운영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 재원의 50%가 레저세 수입임을 감안, 마사회와 협조체제를 맺어 상호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현안사항을 검토하는 협력추진단을 구성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레저세 협력추진단은 부단장엔 기감실장, 총괄팀장은 세무과장, 민원협의팀장은 산업경제과장, 사업지원팀장은 도시교통과장으로 각각 정했다.
이들 부서는 총괄팀의 경우 도세·예산·홍보를 민원협의팀은 지역경제·경영통계·산업분야를 사업지원팀은 도로·교통행정·주차관리 등을 맡는다.
추진단은 마사화와 함께 각종 지원사항과 레저세개정 관련 정보교환, 선진외국 경마매출사례분석, 경마장 주변 민원을 적극 해결해나가기로 했다.
또 주차장정비, 경마장 셔틀버스 운행, 마사회시설물 설치 원스톱처리협조, 주변도로 확충, 사회간접자본 투자방안 등 다양한 협력사업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마사회 경영전략팀과 지원협의창구를 개설하고 매월 정례적인 협의회를 열어 상호협력체제를 강화시킬 방침이다.
여인국 시장은 “추진단의 성격이 중요한 만큼 필요업무에 큰 비중을 두고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