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용복지+센터)가 26일 성남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7개 시·군에 추가 설치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새로 개소되는 지역은 성남, 용인, 평택, 고양, 부천, 이천, 광주 등 총 7곳이다.
이 중 용인과 평택은 오는 10월, 고양·부천·이천·광주는 12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센터는 주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 업무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고용센터, 일자리센터, 복지지원,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생활문화센터 등 최대 6개 관련기관이 원스톱으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모델이다.
이번 설치로 도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모두 17곳으로 늘어난다.
현재 도에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설치된 남양주 센터를 비롯 동두천, 김포, 구리, 수원, 파주, 의정부, 화성, 오산, 안양 등 총 10곳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고용노동부 성과분석에서 해당 센터들의 취업실적이 전년대비 평균 22.4% 증가해 전국 평균(11.4%)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설치된 이후 기관 간 서비스 연계 건수가 급증한 효과”라고 말했다.
도는 내년 양평, 포천, 하남 등지에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이다.
고용노동부가 2017년까지 전국 100곳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설치 계획할 방침이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