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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역경제 활성화·동반성장 위한 사회적기업 31곳 선정

공모 기업 현지실사·서류심사
재정지원사업 업체 최종 확정
일자리 창출·사업개발비 부문
내달 군·구와 지원 약정체결

인천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 협동조합과 동구 추억극장 ‘미림’이 인천시 재정지원사업 참여기업에 선정됐다.

인천시는 2016년 하반기 재정지원사업 참가를 신청한 34개 기업에 대해 재정지원 심사를 실시, 31개 (예비)사회적기업을 시 재정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재정지원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일자리창출사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의 제품개발, 품질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시는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약 3주간 인천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재정지원사업 공모신청을 받아 현지실사와 서류검토 등의 사전심사를 거쳐 기업대표들과의 대면심사 등을 갖고 재정지원사업 최종 대상 업체를 확정했다.

일자리창출사업에는 총 11개 기업이 신청, 모두 선정됐으며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137만원을 한도로 총 41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게 됐고 이들에 대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한다.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총 23개 기업이 신청, 20개 기업이 선정돼 총 2억3천여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들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관할 군·구와 8월 중에 약정을 체결, 일자리창출사업은 1년 동안,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올해 12월까지 각각 지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상·하반기에 이어 오는 9월쯤 추가로 재정지원 사업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더 많은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자생력 확보 등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가능한 경영지원을 제공하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상반기 재정지원 사업공모를 통해 353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사업개발비 지원으로 55개 기업이 지원받았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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