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온라인 게임을 하면서 욕설로 시비가 붙자 당사자를 직접 찾아 때린 혐의(폭행)로 이모(41·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30일 오후 5시 15분쯤 장안구의 한 PC방에서 평소 게임을 하며 알게 된 정모(26·남)씨와 게임을 하던 중 정씨가 게임을 못한다며 이씨에게 욕을 하자 화를 참지 못하고 정씨가 있는 PC방으로 찾아가 정씨의 뒷통수와 손목을 때린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정씨의 얼굴을 보고 순간 화가나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정은수습기자 son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