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호수공원 이용프로그램 활성화의 일환으로 기존의 허례허식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결혼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살린 ‘호수공원 작은결혼식’을 추진한다.
1일 시는 고비용의 혼례문화를 개선하고, 가까운 지인과 가족만을 초대해 치르는 검소한 결혼식 문화를 장려하고자 작은결혼식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1일부터 고양시 공원관리과에서 상담진행 후 신청 접수하며,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할 예정으로, 예식은 오전 9시~오후 5시 사이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장소 대관 외 필요한 것은 예식 당사자가 준비해야 하며, 피로연 시 비가열음식(도시락, 샌드위치 등)만 가능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