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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위한 역동적 의회로 환골탈태 저부터 앞장”

결혼·출산인한 경단녀 없도록 정책발굴 노력
화합 의회로 현장중심 생산적 의정활동 이끌 것
3선 풍부한 경험·사명감으로 구민대변 최선

 

김 유 순 계양구의회 의장

계양구의회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 이름을 올린 김유순 의장은 계양의 발전과 34만 계양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구민의 대변자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3선 의원으로 그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여성 특유의 섬세함, 어머니의 강인함을 무기로 계양구의회의 후반기를 이끌어 나가는 김유순 의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편집자주>

풀뿌리 정치를 시작한 이유는.

25년 전 인천으로 올라와 지역사회 단체 활동, 각종 봉사단체에 참여해 많은 것을 배우고 나눴다.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송영길 의원실의 여성부장으로, 열린우리당의 여성국장으로 활동하면서, 당과 계양을 위해 열심히 뛰다보니 정치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깨달았다.

또 그 동안 동네 골목골목의 민원사항들을 해결하다 보니 기초의원이 정말 구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자리라는 것을 더욱 느끼게 됐다.

이런 이유로 기초의원에 도전, 지난 2006년 계양구의회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현재까지 이르렀다.



모성사업에 많은 신경을 쓰는 이유는.

우리사회 여성은 결혼과 출산으로 직장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나서서 해결해야야 할 문제다.

유럽 선진국들만 보더라도 이런 이유로 여성과 아이들이 문제를 겪는 경우가 없다.

제가 초선 때 계양구 출산·입양 장려금 지원 조례를 발의해 제정하기도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좀더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정책 발굴에 노력할 것이다.



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산악인 엄홍길씨의 ‘산도 인생도 내려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는 책이 있다.

정상에 올랐을 때 그걸 유지하고 잘 내려오는 것은 정상에 잘 올라가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는 내용이다.

계양구 의회도 전반기 2년을 힘들게 올라온 만큼 저는 계양구의회가 산에서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는 역할이다.

화합하고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합심해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또 집행부와 구의회 모두 구민을 위해 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하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후반기 의회가 생산적 의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



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구의회는 구민을 위해, 계양을 위해 365일 일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

구민이 원하는 것과 지역발전을 위해 할 일을 찾아 실천하는 의회가 되겠다.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빨리 뛰는 역동적인 의회로 환골탈태하는데 저부터 앞장서겠다.

마지막으로 후반기 의회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항상 처음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열린의회, 깨끗한 의정, 주민과 함께하는 계양구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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