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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업종간 협업 우수 신고자 표창

협력사 대상 직원 5명 포상

 

공항종사자의 업종 간 벽을 허물기 위해 크로스오버형 신고제도를 시행중인 인천공항이 2일 협력사 대상 우수 신고자 표창식을 개최했다.

크로스오버형 신고제도는 지금까지의 신고제도와 달리, 종사자 본인이 담당하는 소관분야 이외 분야에 대한 신고 실적이 우수한 직원을 포상하는 형태다.

각자 다른 분야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이 상호간에 도움을 주고받는 이종간 협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보안요원이 더러워진 화장실을 신속히 환경미화원에게 신고하거나 그 반대로 환경미화원이 수상한 사람을 신속히 보안요원에게 신고하는 경우가 그 예다.

표창 수여식은 시설물 장애, 항공기 사고, 폭발물 등 각종 비정상상황을 신고해 2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한 협력사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인천공항 여객 접점분야에 종사하는 3천700명 협력사 직원들이 신고한 건수는 6천40여건으로, 공사는 신고실적의 내용 및 중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5명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포상이 이뤄졌다.

공사 관계자는 “크로스오버형 신고제도는 여객이 불편을 느끼기도 전에 종사자가 공항의 불편사항에 대해 먼저 발견하고 신고하는 예방적 유지관리 방법”이라며 “이를 활용해 점검분야 인건비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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