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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올해 컨테이너물동량 역대 최대 전망

상반기 124만TEU실적 토대
하반기 137만TEU 처리 예측
작년비 9.7% 증가… 매년 새기록

인천항의 대내외 경제불안에도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이 261만TEU를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 물동량 실적과 추세를 토대로 하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을 예측한 결과, 137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처리할 것으로 2일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에 처리한 124만TEU와 합치면 올해 인천항이 처리할 컨테이너 물동량은 총 261만TEU로 이는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9.7% 증가한 수준이다.

인천항은 2014년 233만4천TEU, 지난해 237만TEU 등을 처리하며 매년 컨테이너 물동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공사는 올해 상반기 물동량의 주요 증가요인으로 한·중FTA와 한·베트남FTA의 발효로 중국·베트남을 연계하는 항로서비스가 추가로 개설된 것과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미주 냉장·냉동화물의 유치가 가능한 점을 꼽았다.

또 3월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개장으로 부두시설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선박의 입항수요 및 선박대형화에 적극 대응한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공사는 하반기에 전사적 역량을 다해 축산물·과일 등 신선식품 등 타깃화물 및 남동·부평·주안공단 등 인근 산업단지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을 추진, 260만TEU 초과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1월에 200만TEU를 돌파했으나 올해에는 10월 중에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위해 하반기 물량유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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