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생명과학기술대학 학생회 및 학생들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랑 & 과학 교실’을 개최한다.
4일 인천대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과학교실은 지역사회 봉사단체인 희망지기사랑나눔센터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연수구 및 남동구의 저소득층 초등학생 자녀 3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인천대 송도캠퍼스 자연대 실험실 및 소극장에서 오후에 4시간씩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레크레이션, 혈액형 및 혈구 관찰, 액체·빨대 괴물 만들기, 바늘구멍 사진기 만들기, 나뭇잎 책갈피 만들기, DNA 종이모형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봉사학생과 아동이 1대1로 짝을 이뤄 진행한다.
안대균 생명과학기술대 학생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봉사학생들이 열심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저소득층 자녀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밝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