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쉬리 등 토종 민물고기 20여종을 선보이는 이동 전시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전시회는 과천화훼전시회(9월21~25일), 연천농특산물큰장터(10월21~23일), 여주오곡나루축제(10월28~30일), 안양천생태이야기기념행사(10월29~30일)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어종은 쉬리, 각시붕어, 퉁가리, 모래무지 등 20여종으로 양평 ‘경기도 민물고기 생태학습관’에 있는 토종 물고기다.
앞서 연구소는 올 상반기 평택꽃나들이, 구리한강유채꽃축제 등 8개 시·군 10개 행사와 안성 공도초등학교, 성남 제일초등학교 등 6개 초등학교에 과학의 날, 어린이날 행사 등에 초청돼 전시를 한 바 있다.
이동 전시를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내년 2월초 각 시·군을 통해, 초등학교는 교육청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는 남한 150종, 북한 60종 등 모두 210종이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