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로봇사업 육성을 위해 ‘로봇산업 진흥 및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로봇기업에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로봇기업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총 4억원 규모의 R&D 및 사업화 자금 지원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로봇부품 사용화 지원(6개 기업 내외) ▲제품 고도화 지원(1개 기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 지원(1개 기업) 등이다.
로봇부품 상용화는 로봇 부품기업의 R&D, 성능평가, 기술인증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1개 사업당 최대 5천만원 내에서, 제품고도화는 기존 제품의 성능과 기능 개선을 위해 최대 4천50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사업화는 로봇관련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창업 3년미만 기업에 4천500만원 내에서 비즈니스모델 개발 컨설팅, 시제품 제작, 기술인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이라는 경기도 위상에 맞게 로봇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R&D, 글로벌 마케팅 등 전주기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