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일촌 맺기는 보건소 등록 홀몸노인과 국립암센터 간호사를 1대1로 연결해 주 1회 건강모니터링과 말벗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와 일산동구보건소, 국립암센터는 홀몸어르신 5명을 대상으로 혈압계 증정식 및 일촌 결연식을 가졌다. 특히 국립암센터는 혈압관리가 필요한 홀몸노인 30명을 위해 전자혈압계를 기증했다.
이후 보건소는 혈압계를 기증받은 홀몸노인에게 전자혈압계 사용법을 교육하고, 일촌을 맺은 간호사는 주 1회 홀몸노인에게 안부전화, 건강모니터링, 말벗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들은 “혈압계가 없어서 혈압을 잴 수 없을 때가 많았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