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6일~17일 3천128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매되는 주식의 발행법인은 제조업 25개, 건설·공사업 18개, 도매업 8개, 기타업종 9개 등 총 60개 법인이다.
이 가운데 하나제약, 오토닉스, 와이디피 등의 종목은 안정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설명이다.
이번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 유찰된 종목은 3회부터 매회 최초매각예정가의 10%씩 체감해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 기간에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유진상 기자 y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