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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쇄빙선 건조사업 순조”

민경욱, 해수부장관에 답변 받아

쇄빙선 한척만을 보유하고 있던 우리나라의 극지연구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새누리당 민경욱 의원(연수구을)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심사 종합정책질의에서 김영석 해수부장관에게 제2쇄빙연구선 건조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현재의 쇄빙선에 비해 성능이 훨씬 좋고 톤수도 높은 선박을 설계해서 현재 예비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원만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는 지난 2009년 지수된 이후 7년 여간 남극과 북극을 오가며 극지방의 환경변화와 생태계를 연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북극 해빙이 진행되면서 북극연구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는 연간 300일 이상 운항하고 있음에도 연구 수요의 50~60%만 충족하고 있어 제2쇄빙연구선을 건조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민 의원은 “현재 예비타당성이 검토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쇄빙연구선을 운영 중에 있는 극지연구소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만큼 제2쇄빙연구선 모항으로 인천항이 지정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 건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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