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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덕양구 문화사업 ‘내실’ 착착

11개동 38곳 벽화마을 조성
나눔장터 참여 열기도 ‘후끈’
시민주도형 ‘마을축제’
올해 하반기 13개 준비

 

고양시와 덕양구가 주민들의 활발한 시정 참여를 토대로 각종 문화예술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며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시와 구에 따르면 그동안 이들 기관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 벽화마을 사업과 나눔장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며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시켰다.

먼저 지난 2011년부터 추진돼온 벽화마을 사업은 사업대상지 선정부터 완성까지 주민이 참여한다. 담장에 그림을 그리고 이후 벽화를 관리하는 것도 주민의 몫이다.

그 결과, 현재 덕양구에는 성사2동의 소녀상 스토리텔링, 화정2동의 안전스쿨존, 행신3동의 걷고 싶은 성사천 등 현재까지 11개동에서 38개소의 벽화마을이 조성됐다.

자원재활용 사업으로 시작된 나눔장터 역시 주민들이 집안 구석구석 쌓여있는 물건을 들고 물건을 팔며 덕양구만의 특별한 장터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어우러지고 기업의 참여와 플리마켓 활성화 등의 효과를 거두면서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여기에 동별로 개최되는 마을축제들은 ‘기획은 주민, 지원은 공무원’이라는 모토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는 시민주도형 마을축제로 탈바꿈하고 있다.

시와 구는 올 하반기에 예정된 13개의 마을축제 역시 지역의 역사·문화적 성과를 융합한 주민 소통의 한마당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덕양구는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벽제동 게이트볼장, 성사시립테니스장, 별빛공원 테니스장 등 다양한 분야의 체육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한강둔치 야구장, 오금동 다목적 체육시설, 서정공원 풋살장 등의 체육시설을 새롭게 개관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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