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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출 두달째 증가세 호조

7월 실적 전년비 18.7% 상승
우리나라 전체는 10.3% 감소
반도체 250.7% 큰 폭 증가

대·내외 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인천지역은 반도체 수출이 연일 고공행진을 기록하며 지난 7월 수출이 전월에 이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7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0.3% 감소했으나 인천지역은 18.7% 증가하면서 수출증가율 기준 전국광역 지자체 중 2위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250.7%)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주요 수출품인 자동차부품(3.4%)의 수출 역시 증가세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주요 수출국인 중국(56.5%), 베트남(17.9%), 일본(35.1%)의 수출이 증가했고, 미국(-8.0%)으로의 수출은 소폭 감소했다.

수입분야에서 반도체(33.9%)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원유(-10.1%), 천연가스(-36.1%), 석탄(-23.4%) 등 주요 품목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4.5% 감소한 27억2천2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협회 인천본부 관계자는 “인천 수출은 2016년 들어 계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에 이어 300억불 수출 달성이 예상되지만, 미국 금리 인상, 중국에 대한 수출 둔화, 환율 문제 등 다양한 불안요소가 산재해 있다”며 “일선 업체에서는 국제정세 및 환율 등에 주목하며 근본적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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