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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배구V투어 68연승

국내 최강 삼성화재가 LG화재를 꺾고 68연승을 질주, 배구리그 최다연승 신기록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삼성화재는 2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T&G V투어2004' 5차대회 남자부 A조 경기에서 신진식(7점)의 공격과 석진욱(9점)의 수비에 힘입어 LG화재를 3-0(25-22 25-17 25-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조 1위로 준결승에 선착한 삼성화재는 28일 B조 2위 한국전력을 이기면 여자부 LG정유가 보유한 최다연승 기록(69연승)과 타이를 이룬다.
17년간 한솥밥을 먹은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과 신영철 LG화재 감독의 `사제대결'은 스승 신치용 감독의 완승으로 끝났다.
삼성화재는 1세트 초반 상대 주포 이경수(9점)의 맹공을 막지못해 4-9로 뒤지는 등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부상에서 돌아온 갈색폭격기 신진식이 날카로운 직선 스파이크와 특유의 유연한 강타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어 세트를 낚았다.
2세트에서도 상대 쌍포 이경수, 손석범의 메가톤급 스파이크를 온몸으로 걷어올리는 석진욱의 신기에 가까운 호수비에 힘입어 한세트를 보태 승부를 갈랐다.
또 현대캐피탈은 송인석(15점)과 후인정(14점)의 활약으로 불사조 상무를 3-0(37-35 25-23 25-22)으로 누르고 2승을 기록, B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여자부 현대건설은 상승세의 KT&G를 맞아 고전 끝에 3-1(25-15 25-20 22-25 25-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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