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캣취업 사관학교’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2일부터 총 5주간 청년 구직자들의 자신감과 구직기술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 교육프로그램인 제4기 ‘청년캣취업 사관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1회씩 집단상담과 개인상담이 병행 진행되며 ▲자기탐색 ▲채용동향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면접 ▲직무분석 ▲직장매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첫째 주는 직업심리검사, 직업선호도 검사, SWOT 분석을 통해 객관적으로 자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둘째 주는 채용동향이라는 주제로 채용 트렌드 변화 및 기업분석, 직무이해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셋째 주와 넷째 주는 취업스킬을 익히는 시간으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통해 인사담당자가 선호하는 입사서류 작성을 하고 실전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또 마지막 주는 이미지메이킹 및 직장예절 소개를 통해 성공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그려 보는 시간을 갖는다.
‘청년캣취업 사관학교’는 청년층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경쟁도 치열하여 평균적으로 참여가능자의 2~3배 인원이 지원해 사전 면담 후 참가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기를 진행해 44명이 수료했고 수료자 취업률이 60%를 웃돌고 있다.
시 일자리창출과 관계자는 “청년캣취업 사관학교는 서로 다른 생각과 색깔을 가진 청년 구직자들이 모여 취업관련 기술과 정보습득 뿐만 아니라 취업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나누며 열정과 자신감을 회복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청년 구직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