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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유료화 개장후 200만명 다녀갔다

지속된 폭염으로 관람객 급증
1년4개월여만에 돌파
예술의전당서 기념행사 가져
외국인 올해 2만7천여명 집계

 

광명시가 관광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된 ‘광명동굴’이 유료화 개장 1년4개월여만에 관람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광복절인 지난 15일 기준 10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 21일 기준으로 108만 2천624명을 기록, 올해 목표치인 150만명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4월 4일 유료화 개장한 광명동굴은 올해 폭염이 지속되는 날씨 덕분에 관람객들이 최근 급격히 증가했으며 광복절 연휴인 지난 13~15일 사흘에만 7만여명이 찾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유료관람객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지난 21일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미디어파사드와 기념 케이크 커팅, 음악공연 등을 무대에 올렸다.

이 자리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한 관람객들이 300여석을 가득 채웠다.

200만번째 관람객이 된 김동주(41·안산시 고잔동)씨는 “이번달 초 광명동굴에 왔었는데 차가 많이 밀려서 돌아갔었다”며 “이번에 다시 와서 200만명째 관람객의 영예를 차지하게 돼 기쁘고 기대했던 것보다 볼거리가 많아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예상했던 것보다 짧은 시간에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놀랍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주차장과 도로, 편익시설, 콘텐츠 등을 대폭 보강해 모든 관람객들이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광명동굴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2만7천803명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4월 16일부터 시작된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전시 광명동굴전’에는 총 16만여명이 다녀갔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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