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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올해 첫 ‘조생종 한설벼’ 수확… 전년대비 25일 정도 빨라

市 “쌀 생산 안정화에 최선”

 

고양시는 덕양구 현천동 들녘에서 올해 첫 조생종 한설벼를 수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25일정도 빠른 것으로 수확량은 지난해 수준이다.

덕양구 현천동 황봉천씨는 지난 5월 5일 첫 모내기를 한 후 논 관리에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아 연일 35℃가 넘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고양시에서 첫 벼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정종현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석을 앞두고 햅쌀용 쌀 생산 조기 출하로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에서는 농협하나로 마트, 로컬푸드 등 쌀 유통 및 소비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함께 참여한 이홍순 고양시쌀연구회장은 “고양시가 현재까지 80%이상 중만생종 위주로 재배하는 쌀을 조생종 등 다양한 숙기별로 생산해 도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쌀 시장 개방과 소비량 감소에 대응하고자 고품질 및 적정 쌀 생산을 유도하고 쌀 생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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