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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첫 행복주택 내년 8월 준공

주안역 인근 140가구 공급
대학생·사회초년생 등 대상
임대료 시세 60~80% 수준
청약률 14.3대1… 계약 진행중

인천 상권 및 교통의 중심지인 주안역 인근에 조만간 저렴한 임대주택이 선을 보여 젊은 층의 주거비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내년 8월을 목표로 남구 주안역에 행복주택 140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안역 행복주택은 대학생·사회초년생에게 112가구, 고령자·주거급여수급자에게 28가구 공급되며, 전용면적은 16㎡와 29㎡ 등이다.

임대료는 전용면적에 따라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제공된다.

대학생의 경우 전용면적 16㎡의 임대보증금은 1천264만원에 월 임대료 6만4천원이며, 전용면적 29㎡는 임대보증금 2천250만원에 임대료 11만4천원이다.

사회초년생의 경우, 전용면적 16㎡는 임대보증금이 1천339만원에 월임대료는 6만8천원이며, 전용면적 29㎡는 2천383만원의 임대보증금에 임대료 12만1천원이다.

이들은 최장 6년까지 행복주택에 거주할 수 있으며, 대학생이 사회초년생·신혼부부가 되거나 사회초년생이 신혼부부가 될 경우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주안역 행복주택에는 입주자 편의시설로 작은 도서관과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되고,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이 입주하는 세대 내에는 냉장고, 가스쿡탑, 책상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현재 임대 계약이 진행중이며, 청약률은 14.3대 1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행복주택은 새로운 개념의 희망주택이며,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등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된다”며 “주변 임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해 젊은 세대들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시 관내 행복주택은 남동구 서창2지구 680가구, 남구 용마루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1천500가구 등이 착공됐으며, 앞으로 영종, 검단, 논현 등 총 6천847가구가 확보될 예정이다./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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