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수원시의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인증 선포식’에서 참석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1608/458735_139419_5344.jpg)
수원시는 지난 30일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급증하는 노인 인구의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 시의원, 4개구 노인회 지회장, 경로당회장 및 회원,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선포식에서 세계적 수준의 고령친화도시 건설을 위한 6대 영역을 제시했다.
수원시의 특성을 반영한 수원형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현을 위한 6대 영역 실행방안은 ▲수원시 50플러스 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인생 2막 은퇴설계 환경 조성, ▲주거복지센터 설립과 저상버스 도입 등을 통한 ‘고령자를 위한 활동적인 생활환경 기반을 조성’ ▲홀몸노인 응급안전서비스 및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지원을 통한 건강증진 프로젝트가 있다.
또 ▲활력있는 노년을 위한 지역밀착형 여가생활 지원, ▲사회적 세대 통합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 마련 ▲어르신의 소득창출을 위한 안정된 노년 일자리를 제공 등이다.
염태영 시장은 “고령친화도시를 만드는 것은 큰 비용을 들이거나 새로운 시설을 구축해야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환경에서 어르신들의 삶을 조금만 더 배려하고 협동한다면 고령친화도시는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yjs@